쉘과 파이프 그리고 표준 입출력

컴퓨터/IT역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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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uasenvy (luasenvy)

쉘

커널을 사용하기 위한 명령을 입력받아 해석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인터페이스_(CLI)를 말한다. 최초의 유닉스에 최초로 적용된 쉘은 톰프슨 쉘로 켄 톰프슨이 작성하였다.¹ 이후 본 쉘이 대체제로 작성되어 실행파일명이 'sh'로 서로 같다. 다양한 운영체제의 기본 쉘로 탑재되어 광범위하게 배포되었고 오랜기간 사랑 받았다.²

bash로 많이 알려진 Bourne-again shell은 본 쉘_{(Bourne shell)}을 대체하는 유닉스 쉘로 개발되었다. 문법은 거의 대부분이 본 쉘과 호환되며, ksh, csh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차용하여 명령 히스토리, 디렉토리 스택, $RANDOM POSIX형식 명령어 치환 등을 지원한다. 입력중 명령어나 파일 이름을 자동완성해 주는 기능도 지원한다.³

표준 입출력

UNIX계열 운영체제에서 컴퓨터 프로그램과 단말기 사이에 미리 연결된 입출력 통로를 가리킨다. UNIX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은 실행시 세 개의 스트림이 자동으로 생성되는데 이를 표준 스트림이라고 부른다. 각각 입력, 출력, 오류를 위한 스트림이 생성되며 이 세 개의 표준 스트림은 사용자의 터미널과 연결된다.

유닉스의 획기적인 발전 중 하나는 장치의 추상화로 어떤 장치와 연결되었는지 알 필요가 없어진 것인데 데이터 스트림을 통해 연결된 장치로부터 더 읽을 데이터가 있는지 얼만큼 남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사용하면 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.

다른 획기적인 발전으로는 자동으로 연결되는 입출력 장치가 있다. 표준 스트림을 통하여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만들어지면서 이전까지 하드웨어를 연결하기 위해 필요했던 복잡한 코드들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.

파이프

find ./ -type f | xargs grep 'hello, world' -ls

말 그대로 표준 입출력에서 두 명령을 이어주는 파이프 역할을 한다. 명령의 출력을 다음 명령의 입력으로 이어주는데 사용되는 문자도 파이프_(|)라고 불리우는 특수 문자를 사용한다.